올해 초에 구매했던 MUIX IX1000 모델이 사망하여 새로운 이어폰을 구매했습니다.
키보드 제품은 나름 15년부터 어깨 너머로 많이 봐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조금만 받으면 되지만 이어폰에는 문외한이기 때문에 비교적 많은 검색을 했습니다. 본인은 발라드를 자주 듣고 중고음이 잘 나오는 것을 원했는데 네이버에서 XBA-C10이 괜찮다는 정보를 접하고 구매했습니다.
현재 3만원 중반의 가격대를 형성중입니다.
BA드라이버를 사용했고, 저음보단 중고음 쪽이 좋은 이어폰이라고 합니다.
※ BA 드라이버 및 타 드라이버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여기로.
바로 이 제품입니다.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려고 했지만 더럽게 못찍어서 이 제품 설명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다나와에 2013. 02. 에 등록된걸 보니 출시한지는 좀 된 제품이군요.
제가 사진을 더럽게 못찍어서 그렇지 박스 디자인은 예쁩니다. 저는 화이트를 골랐구요. '소니'라는 브랜드가 눈에 띄네요. 사진 기준으로 우 측면에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영수증과 저 스티커가 있으면 무상 A/S를 2년동안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구매의 경우 구매 기록이 영수증을 대체합니다.
구성품은 이어폰, 사용설명서, 줄감개, 클립, 이어버드입니다. 이어폰은 L자형 커넥터를 가지고 있으며 저가형 제품에서 볼 수 있는 케이블 재질이 사용되었습니다. 칼국수 형태도 아니고, 패브릭 재질도 아니네요.
구성품 확인하고, 바로 청취해보았습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모델 MUIX IX 1000 모델과 비교하면 IX1000 모델은 저음이 좀 더 강조되어서 웅장한 느낌이고, XBA-C10은 깔끔하고 보컬이 좀 더 강조되는 느낌입니다.
기존 2만원 모델에서 1.3을 더 투자해서 구매했는데 업그레이드 한 느낌이 있냐라고 하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조금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마이크와 컨트롤러는 없습니다.
꼭 중고음 성향이 아니어도 되고 A/S를 덜 고려한다면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 제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BA 드라이버 + 다이나믹 드라이버 사용 제품이고, 마이크와 컨트롤러도 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더 저렴합니다.
제가 말씀드릴 것은 여기까지고, 더 전문적인 리뷰가 필요하시면 Sound Contents Library 리뷰를 참고하세요.